2025/03 4

OpenShift, Security Context Constraints(SCC) 이해

항상 스탠더드 형식의 Kubernetes만 사용하다가, 2년 전 고객 환경에서 업무를 하며 처음으로 OpenShift를 사용하게 되었다. 이때 가장 고생했던 부분이 바로 Security Context Constraints였다. 과거에 고생했던 경험과 더불어 이번에 그 환경에서 DR(Disaster Recovery) 구성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만나게된 SCC를 다시 정리하고자 한다.SCC가 무엇인가?SCC는 Kubernetes에서 클러스터 수준의 보안 정책을 정의하는 리소스다. 쉽게 말하면, 파드와 컨테이너가 클러스터에서 실행될 때 따라야 할 "보안 규칙"을 설정하는 도구다. SCC는 특히 Red Hat의 OpenShift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며, 일반 Kubernetes의 PodSecurityPolicy..

DevOps 2025.03.31

독서 습관 만들기 -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

벌써 음독 독서 습관 만들기의 두 번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. 초등학교 이후로 책과는 담쌓고 살던 제가 스스로 만든 규칙 덕분에 독서의 재미를 알게 되고,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다니, 정말 “사람 앞일은 모른다”는 말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. 두 번째로 완독한 책은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입니다.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소감을 말하자면, 저와 같은 ISTJ, 특히 T 성향이 아주 강한 분들이나 스스로 사회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. 이 책은 모든 사람과 친해지거나, 그들을 “내 사람”으로 만드는 마법 같은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. 다만, 평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. 원치 않는 불화를 겪어본 분들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. 원만한 관계와 평화를..

Daily 2025.03.30

바이브 코딩이 뭐야?

AI의 등장으로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게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다. 2025년 상반기 또 한번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. 바로 ‘바이브 코딩(Vibe Coding)’이라는 새로운 개념이다. 이 용어는 테슬라와 xAI에서 AI 연구로 유명한 안드레이 카르파티(Andrej Karpathy)가 2025년 2월에 처음 소개한 것으로, 불과 한 달 만에 *메리엄-웹스터 사전에 "속어 및 트렌드" 명사로 등재될 만큼 빠르게 주목받았다. 그렇다면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이고, 왜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을까?(*위키피디아 참고)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인가?먼저, 글쓴이의 팀은 회사에서 (AI 조직을 제외하면) 비교적 젊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는 편이다. 그중에서도 내가 속한 파트는 특히 트렌드 변화에 대한 ..

Daily 2025.03.23

독서 습관 만들기 - 음독: 하루 10분 브랜딩 습관

최근 피로와 바쁜 업무를 핑계로 책과 점점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.그러던 어느 날, 우연히 하루 10분 브랜딩 습관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. 이 책은 내 일상과는 크게 연관이 없는 브랜딩에 관한 내용이었지만, '하루 10분 습관'이라는 문구에 끌려 구매하게 되었다. 아니, 사실 그보다는 '정말 하루 10분조차 독서할 시간이 없을까'라는 자아성찰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.책을 구매하고도 며칠 동안 손이 가지 않았다. 그러던 중 또 한 번의 우연으로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삶을 변화시키는, 이른바 '갓생 살기' 영상을 보게 되었고, 이를 계기로 음독을 통해 책을 완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.처음엔 내 목소리가 낯설고 어색했지만, 녹음 목록에 하나씩 쌓이는 기록을 보며 점차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..

Daily 2025.03.17